면세점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3년 전과는 다르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했다.
2차 검사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입국 당시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강화하자며, 전문가들의 해외파견과 연구강화를 방안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좋은 방안입니다. 그러나 막말로, 걸을 줄 알아야 뛸 줄 압니다. 진짜 문제는 국제기구로부터의 공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조차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낙타를 피하라는 지침을 내고 있는 동안 누리꾼들은 직접 외국사이트에서 정보를 나르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센터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쓸모 있는 정보는 전문가도 탐색하고 연구해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우디아라비아를 눌러보면, 중동에서 주의해야 할 질병에 메르스는 없고 '한타바이러스'만 제시되어 있습니다.